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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일상

엄마표 김장, 겉절이 보쌈 먹는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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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김장,  겉절이 보쌈 먹는날

 

안녕하세요^^

주말에 친정엄마께서 김장을 해오셔서

김장한 김치도 받고 엄마가 해주신 보쌈도 먹었어요^^

김장을 두 번 하신 거라 보쌈도 몇 번 먹은 것 같아요ㅎ

 

이번 김장이 좀 짜게 된 것 같다고 걱정하시는데

전 맛있더라고요 얻어먹는 처지라 그런가?ㅎㅎ

 

엄마가 보쌈을 하시길래 배우고 싶었는데

벌써 주먹구구식으로 다 넣으신 후라....ㅜㅜ

그래도 일단 뭐가 들어가는지는 물어봤지요.

나중에 내가 해 먹어야지..... 생각하며ㅎ

먹고 자란 음식이 제일 맛있다고 하잖아요ㅠㅠ

 

고기 삶는 국물

양조간장 약간, 다시다, 커피, 후추, 사과즙,

생강편(생강가루), 파, 양파

 

고기부위

삼겹살, 사태, 앞다리살

 

다른 요리도 고기 삶을 때 양조간장을 약간 넣어주면

고기 잡내가 없다고 하시더라고요. 

전 다시다는 안 쓰지만 비슷한 걸 넣음 될 것 같아요.

요건 지난번에 먹은 보쌈인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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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무슨 깨를 병째 들고 뿌리시는지ㅎㅎ

아... 깨를 어쩌지....

그래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저도 보쌈을 좋아해서^^

겉절이에도 싸 먹고 절군 배추에도 싸 먹고~

연어 귀신이 살아서 연어도 함께ㅎㅎ

연어 소스

마요네즈 4큰술

다진 양파 2큰술

다진 피클 2큰술

벌꿀 0.5큰술

소금 한 꼬집

후추 두 번만 톡톡

레몬즙 반 티스푼 (없으면 생략 가능)

재료 양은 취향껏 조절하시면 되고

조금 더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좋아하시면

삶은 계란 한 개 정도 으깨 넣어주시면 좋아요^^

 

맛은 타르타르소스에 가까운데 알싸한걸 잘못 먹어서

홀스래디쉬 소스를 찾지 않는

저도 가족들도 모두 좋아해요^^*

 

초등학생들은 떡국 먹고 싶다고 해서 떡국 끓여주시고~

가족들 모두 맛있게 먹었는데 

엄마가 일을 너무 많이 하셔서

병나실까 걱정이에요ㅜㅜ

일 년 동안 김치 걱정 없이 잘 먹을 것 같아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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