뼉따구 아지매 육칼-
만세시장 메추리구이
안녕하세요?
토요일 하루도 다 지나가네요~
오늘은 일어나서 향남에 "육칼"을 먹으러
갔어요. 얼큰한 육개장인데 한 번씩 생각나서
먹으러 가요. 제가 못가도 식구중에 가는 사람이
있으면 포장해 달라고 해서 집에서
끓여 먹기도 했지요ㅎ
주차장은 가게 앞에 주차하기도 하고
저는 건너편 가게가
영업 전이라 건너편에 주차했어요.
(큰 도로는 아니고 골목? 이예요)
주차할 곳은 많지 않은 것 같은데
저는 손님 많아지기
전에 다니는 편이라서.. 11시 전에 가요.
영업시간은
개점 : 오전 10 : 30 ~
폐점 : 재료 소진 ~ 마감
휴무일 : 매주 월요일
가게 앞엔 이렇게 적혀있고ㅎㅎ
네이버에서 검색하면 오후 8시까지네요ㅎ
지역화폐 가능해요~
어른 4명, 아이 1명이 갔는데 코로나 때문에
두 테이블에 3명, 2명 앉으라고 하셨어요.
다른 손님들이 계셔서 식당 안 사진은
못 찍었고 테이블 수는 10개 정도 됐어요~
어른들은 모두 육칼, 초등학생은 촌칼을 시켰어요^^
만두 한 접시와 함께~
김이 모락모락 나는 육칼~
하얀 건 촌칼~
만두는 고기, 김치 반반이요~
육칼 위에 수북한 건 숙주이고 고기 고명이
올려져 있어요.
안에 쫄깃한 칼국수가 숨어있고요^^
맵기는 점점 덜 한 것 같아요~
전에는 콧물이 계속 나서 훌쩍이며 먹었는데 이젠
다 먹고 물 마시는 정도? 예요ㅎㅎ
( 매운 건 즐겨먹는 정도예요. 매운 걸로
유명한 곳에서 아주 매운맛은 못 먹는 정도?? )
아쉬운 점은 기본 반찬으로 배추김치와 부추무침이 나왔었는데
부추 가격 상승으로 부추가 안 나오고
단무지로 대체됐더라고요ㅠㅠ
(부추 맛있었는데....ㅠ)
얼큰하고 칼칼한 육칼은 해장으로도 좋고
그냥 먹어도 좋네요^^
육개장 먹고 나와서 메추리를 사러
향남 만세 시장에 들렀어요^^
전 처음 갔고 형부가 예전부터 사다 드셔서....ㅎㅎ
새마을금고 발안지점 앞에서 파시더라고요ㅎ
메추리 한 마리 2천 원, 구운 옥수수도 하나에 2천 원이었어요.
옆엔 찐 옥수수와 삶은 고구마도 파시더라고요~
옆에 메추리 상자가 있어서 찍어봤어요.
조금 더 구워야 한다고 하셔서 기다리는 동안
메추리가 더 노릇하게 구워졌네요~
지글지글 기름이 빠지며 구워지더라고요ㅎ
치킨을 좋아하는 큰아이가 지난번
이모부가 사 오신
메추를 어찌나 맛있게 먹던지...ㅠㅠ;
형부가 구워진 10마리를 다 사셔서
저녁에 함께 먹었어요^^
집에서 따로 사진은 못 찍었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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