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저녁밥상 차리기 - 두부김치, 오징어 김치빈대떡
안녕하세요^^
남편이 저녁을 집에서 잘 먹는데
코로나로 밖에서 먹는 일이 더 없어져서
집에서 거의 아침, 저녁을 먹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애들보다 상차리기가
신경이 쓰이긴 하지요ㅎ
아이들은 먹는거 한 가지나, 볶음밥, 비빔밥 종류면
다른 반찬이 필요 없기도 하고요ㅎㅎ
어제저녁은 두부김치와 계란말이, 된장찌개였어요.
사실 소개하기도 뭐 한 특별할 것 없는
반찬들이지만..ㅎㅎ 한 번씩 보시고
반찬 고민되실 때 쉽게 해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제 반찬은 어려운 게 없어서요ㅠㅠ)
오른쪽에는 두부를 올려 부치고
왼쪽에선 김치를 볶았어요ㅎ
김치는 양파, 파, 마늘, 고춧가루, 설탕 약간
넣고 볶아주다 들기름 한 큰 술 넣었어요.
두부는 노릇하게 부쳐주고^^
계란말이를 했어요.
두부김치를 그릇에 대충 담아주고~
계란말이도 잘라주고~
콜라비도 썰어줬어요.
썰어놓으면 잘 집어 먹더라고요ㅎ
남편이 한식사랑에 두부, 계란, 김처럼
기본 반찬들을 잘 먹어서
차려주기 쉬우면서도 매일 줄 수 없어
고민이지만.... 거의 매일 줘요ㅠㅎㅎ
(어쩜 매일 줘서 잘 먹는 걸지도요ㅋㅋ)
오늘 저녁은 오징어 김치빈대떡과 불고기예요.
불고기는 어제 인터넷 홈플러스에서 빵 사면서..
샀어요ㅎㅎ 빵이 30% 할인이길래
빵순이인 저와 둘째가 빵 먹자고 짝짜꿍이
맞는 바람에...ㅠㅠ
낮부터 제가 김치빈대떡이 먹고 싶었는데
식구들은 오징어 넣은걸 더 좋아해서
오징어를 넣었어요.
김치는 제가 신걸 좋아해 신김치로ㅎ
김치 (중간크기) 한 포기 잘라주고
오징어 한 마리 잘라 넣어주고
밀가루 (종이컵)한 컵, 부침가루 한컵,
물 한컵 반, 계란 하나, 소금 한 꼬집 넣었어요.
밀가루나 물 양은 봐가면서~
빈대떡 반죽을 해놓고.. 불고기 볶을 준비도 하고~
홈플러스 양념 소불고기에 파, 양파,
버섯을 넣고 볶아줬어요.
문젠 빈대떡이 두꺼워요ㅠㅠ;
오징어랑 김치가 있어 그렇다고 위로해
보지만 너무 두껍더라고요ㅎㅎ
간이 맞아서 간장은 안 찍어 먹었어요.
불고기도 담아주고^^
김치빈대떡에 김치찌개는
주고 싶지 않았지만...ㅎㅎ
할 수 없죠;;
반죽으로 빈대떡 4장 부쳐서
싹 먹어치웠네요.
남편만 밥 먹고 저녁 먹은 저와 아이들은
빈대떡만 먹었어요^^
이상 어제, 오늘 심심한
저녁 밥상이었습니다~~^^
편안한 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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