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샤브샤브 해먹기 마지막에 칼국수 끓여먹기
마지막 휴일도 잘 보내셨어요?^^
휴일 마지막 날 샤브샤브를 해 먹었지요.
오늘 먹으려고 어젯밤에 쿠팡에서
후딱 배달을 시키고..ㅎㅎ
숙주는 손질할게 좀 많고 콩나물처럼
너무 굵어서 좀 별로였어요ㅠ
고기는 소스가 들어있어서 좋았어요.
육수 낼 때 쓰고 찍어먹는 소스는 집에
있는 걸로 먹었어요.
멸치, 다시다로 국물을 내고 고기에
들어있는 샤브샤브용 육수를 넣었어요.
(샤브샤브용육수 2/3 정도 넣었어요.)
칼국수도 끓여먹을 거라 국물은
큰 냄비 넉넉히 끓였어요.
샤브샤브고기는 쿠팡에서 호주산 600g(냉동)에
15,860원에 샀어요.
야채를 준비하고 국물은 큰 냄비에서
반쯤 따라먹기 시작했어요^^
소스는 참 소스와 노브랜드
핫칠리소스를 위주로 먹었어요.
칠리소스는 몇 가지 먹어봤는데
노브랜드 핫 칠리소스가 샤브샤브집 소스와
가장 비슷해서 제 입맛엔 좋았어요.
끓이다 보니 기름이 많이 뜨긴
하네요ㅜㅜ 먹다가 칼국수 넣기 전에
한번 걷어냈어요.
김치와 고구마 샐러드만 놓고 먹다가
언니가 만든 반찬 3종이 배달 와서
쏘야, 햄 감자볶음, 어묵 볶음도 추가했어요^^
(그나저나 저 간장그릇은 지못미ㅠㅠ;)
전 고기랑 야채 넣고, 퍼주고 하느라
같이 못 먹고... 한 번씩 냄비에 남은 거
싹쓰리 해서...ㅠㅠ 그래도 맛있었어요^^
마침 아침에 엄마가 칼국수를 끓여먹으라고
칼국수 면과 야채를 보내주셔서
샤브샤브 먹고 칼국수를 끓여먹었어요^^
평소에는 우동이나 라면을 넣어 끓여먹어요.
(시중에서 파는 칼국수도 맛있는데 미리 준비
못할 때가 많아서요)
샤브샤브 냄비가 작아 넘칠 뻔했네요.
칼국수로 마무리하고 끝~~
큰애가 예전에 샤브샤브를 좋아해서
집에서 해 먹느라고 냄비와 인덕션
전기레인지까지 샀었는데 요즘은
덜 좋아해서(?) 자주 안 해 먹어요ㅎ
그래도 가끔 넷이 모여 샤브샤브를
해 먹으면 맛도 있고 뭔가 배불리
먹은 것 같아 좋아요^^
다시 내일부터 아이들은 원격수업에
며칠 쉰 남편도 출근이네요.
비록 집콕이지만 이번 주에는
연말 마무리와 새해 계획을 좀 세워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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