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 김치만두, 손만두
엄마가 만두를 하신다고 전화가 하셨어요.
코로나 때문에 4명 이상 모임 안돼서
집에서 당분간 집콕해야 한다고 말씀드리니
배달해 주시겠다고 하시더라구요.
집에서 편하게 얻어먹었네요ㅎ
식구들이 만두를 다~좋아해요.
요번엔 김장할 때 배추가 넉넉해
만두 해먹을 김치도 대충 해놓으셨어요ㅎ
이제 아이들도 좀 커서 함께 먹어요.
그래서 맵게 하시지는 않으세요^^
아빠가 주고 가시고
풀어보니 보자기에는 안 끓인
만두가 있고 통에는 금방 쪄서 보내신
따뜻한 만두가 있어서 찐 거는 점심에
안 찐 거는 저녁에 끓여 먹었어요^--^
이제 아이들까지 다 잘 먹으니
만두소 하는 방법을 배워놔야겠어요ㅠㅠ;
양념장도 제가 만들면 까만데
엄마가 주신 간장 양념장은
색이 붉고 맛있어요....
물어보면 넣는 건 똑같은 거
같은데 무슨 차이인지 모르겠어요ㅠㅠ
기본 간장의 차이라기엔ㅎㅎ
점심이지만 아점과 저녁 사이라
많이 먹지는 못했어요ㅎ
6개 먹은 거 같아요(많이인가요??ㅠㅠ)
둘째와 함께 먹었지요^^
저녁은 남편이 늦게 와서 밤에
끓였어요. 늦어서 안 먹을 생각이었는데....
그랬는데....ㅠㅠ
(다 안 먹어도 끓여서 건져놓을 생각이었어요 하하)
국물은 국간장 2큰술, 맛선생 1/2큰술,
파, 마늘, 소금, 계란 하나 후루룩 풀고~
양념간장과 함께 먹을 거라
간은 약하게 했어요.
만두가 뜨면 보글보글 좀 더 끓여주고~
그릇에 퍼서 김가루와 후춧가루를
듬뿍 뿌려줘요~ㅎㅎ
반찬은 따로 필요 없으니
배추김치와 동치미만 꺼냈어요.
그러니까.. 22개 삶은 걸 네 식구가
다 먹고 큰애가 찐만두를 하나 더
꺼내먹음으로 깨끗하게 클리어했네요^^
찐만두 남은 건 프라이팬에 구워 먹던가
국물 내서 먹음 될 것 같아요.
먹던 건 아니고 반 자른 거지만..
만두 개수가 달라져 있네요ㅠㅜㅎㅎ
사람마다 찐걸 더 좋아하는 사람
국물 있는걸 더 좋아하는 사람
다 다르던데 저희는 4명 다 국물을
좋아해요^^
엄마 아빠가 종일 만두 빚어 여기저기
딸들 집에 배달하시느라 힘드셨을 텐데
음......
맛있게 먹었으니까 좋아하실 거예요ㅠㅠ;
기회가 되면 만두소 만드는 것부터 사진 찍어
포스팅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완전 많이 하셔서 놀라실 수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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